디지털 민속학

디지털 민속 유산의 블록체인 보호: 공동체 지식의 미래 저장법

1004yappy 2025. 7. 20. 10:57

디지털 기술이 문화유산 보존의 방식과 철학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시대에, 민속 유산 또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구술, 관습, 전통 의례, 설화, 민요 등 공동체의 삶 속에서 전승되어 온 무형의 민속 지식은 디지털 아카이빙을 통해 기록되고 유통되는 과정에서 소유권, 활용 방식, 저작권 문제 등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디지털 민속 자산의 원본성 보장과 권리 보호, 그리고 공동체의 자율적인 활용 규칙 설계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디지털 민속 유산의 블록체인 보호_ 공동체 지식의 미래 저장법

 

블록체인은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분산 저장 및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콘텐츠의 접근과 사용 이력을 투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문화 콘텐츠가 무단으로 상업화되거나 왜곡되는 현상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동시에, 블록체인은 기존 중앙 집중형 아카이브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문화 자산을 정의하고 통제할 수 있는 구조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지금부터 디지털 민속 콘텐츠가 블록체인을 통해 어떻게 보호되고, 저장되며, 공동체 주도의 새로운 문화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분석하고자 합니다. 또한 문화 수탈 논란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민속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적 방안을 제안할 것입니다.

 

디지털 민속 기록과 블록체인의 결합 가능성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민속 유산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작업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경우에도 설화, 민요, 전통 기술 등 다양한 민속 요소들이 텍스트, 이미지, 음원, 영상 등의 형태로 디지털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단순히 디지털 파일 형태로 저장되어 있어, 접근성과 전파는 용이하지만 기록의 신뢰성과 소유권의 명확성을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록체인은 민속 유산을 변조 불가능한 고정 기록으로 등록하는 수단으로써 주목받고 있으며, 동시에 다자간 접근이 가능한 분산형 데이터 시스템으로써의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공동체의 장례 의식이나 세시풍속에 대한 영상 자료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에 등록될 경우, 해당 공동체가 직접 데이터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그 영상 자료가 이후 AI 학습, 콘텐츠 제작 등으로 활용될 경우, 해당 기록에 명시된 원저작자 및 공동체 정보를 기반으로 활용자의 동의 및 라이선스 절차가 필요해집니다. 이는 기존의 중앙집중식 서버에 저장된 민속 자료보다 훨씬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인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따라서 디지털 민속과 블록체인의 결합은 단순한 기술 접목이 아니라, 민속 지식의 공공성과 전통성, 그리고 공동체 권리 보장의 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민속 데이터의 소유권 문제와 블록체인의 해결책

디지털 민속 자료가 빠르게 생성되고 전파되면서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소유권’에 대한 명확한 기준 부재입니다. 특히 민속 설화나 구전문화의 경우, 특정인이 아닌 공동체 전반에 의해 축적되어 온 지식이기 때문에 저작권적 기준으로 판단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콘텐츠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자료들이 광고, 마케팅, 게임 시나리오, AI 이미지 학습 등에 활용되며, 원자료의 출처와 권리에 대한 논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며, 민속 데이터의 최초 수집 시점부터 활용까지의 전체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전통문화 자산을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로 발행하는 시도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정 민속 일러스트나 오디오 구술 자료가 블록체인을 통해 NFT화 되면, 해당 디지털 자산은 고유성과 희소성을 가지며, 공동체 소유권이 명시된 상태로 디지털 생태계 내에서 유통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기술적 표준화, 법적 제도화, 그리고 공동체의 참여 보장 등 여러 고려 사항이 존재하지만,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민속 자료의 등록은 문화 주권 회복과 직결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디지털 민속의 블록체인 보호는 단지 저장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기술을 통한 문화 정의 실현의 핵심 경로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민속 블록체인의 글로벌 확장성과 협력 모델

블록체인 기술은 국경을 초월한 분산 저장이 가능하다는 특성상, 디지털 민속 콘텐츠의 국제 협력과 공유 네트워크 구축에도 강력한 기반이 됩니다. 특히 UN, UNESCO 등 국제 문화기구는 이미 디지털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공동 등록·보존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진다면, 각국의 민속 유산을 공정하고 안전하게 기록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민속 블록체인 플랫폼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민속 콘텐츠의 무단 수출이나 왜곡을 방지하고, 문화 간 상호 존중 기반의 콘텐츠 교류 체계를 만들 수 있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설화가 블록체인을 통해 일본의 구비문학, 인도네시아의 전통 신화와 함께 기록되고, 각국 학자들이 메타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할 수 있는 공동 아카이브가 구축된다면, 민속 연구의 지평은 획기적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협력 모델은 블록체인 기술만으로는 불가능하며, 디지털 민속학, 법률, 윤리, 문화 행정 전문가의 긴밀한 협업 체계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그러한 협업 구조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하며, 동시에 민속 자료의 국제적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기능하게 됩니다.

디지털 민속의 블록체인 전환을 위한 현실적 과제

물론, 디지털 민속 자료의 블록체인 등록과 활용이 전면화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장벽과 과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첫째, 민속 자료의 디지털 표준화가 아직 미흡하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구술 설화와 의례 영상은 포맷도 다양하고, 설명 방식도 일관되지 않아, 블록체인 등록 시 필요한 메타데이터 생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둘째,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인식이 낮은 상태에서 기술 주도형 블록체인 플랫폼만 구축되면, 오히려 또 다른 기술 중심의 문화 수탈 구조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민속 자료의 수집 단계에서부터 공동체 주도형 설계 모델을 채택해야 하며, 기술 적용 과정에서도 문화적 맥락과 윤리를 최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더불어 공공기관과 민간 플랫폼 간의 협업, 블록체인 플랫폼의 공공화, 기술 접근성 향상 등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디지털 민속의 블록체인 전환은 단순히 보존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기억의 권리를 지키는 도구입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할 때, 블록체인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공동체 문화의 영속성을 담보하는 문화 자산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 민속과 블록체인 저작권: 새로운 법제도의 필요성

디지털 민속 콘텐츠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보호받기 위해서는 단지 기술적 인프라만으로는 부족하며, 반드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현재 많은 국가에서 저작권은 개인 창작물이나 특정 저작자에게 귀속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하지만 민속 유산은 대부분 특정 창작자가 명확하지 않은 공동체 집단 지식이기 때문에, 기존 저작권 체계에서는 이를 보호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디지털 민속 콘텐츠가 블록체인에 등록되더라도, 그것이 법적으로 효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국가 혹은 국제적인 수준의 새로운 공동체 저작권 모델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 지역에서 구전되어 온 설화나 민요가 AI 일러스트나 음성 합성 기술을 통해 콘텐츠화될 경우, 해당 원형 콘텐츠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있다 해도, 이를 활용한 제3자가 수익을 창출하였을 때 그 수익이 원 출처 공동체에 자동 분배되는 법적 장치가 없다면 실질적인 권리 보호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민속 콘텐츠를 디지털 자산으로 정의하고, 공동체 기반의 저작권 등록 절차를 국가나 지자체 차원에서 제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록체인은 이러한 권리의 디지털 이력 추적과 자동화된 분배 구조를 가능하게 하지만, 그 기반이 되는 법과 제도 없이는 단지 기록 기술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결국 디지털 민속의 진정한 보호는 기술과 법이 조화를 이룰 때 실현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민속 아카이브와 블록체인 분산 저장의 상호보완성

오늘날 많은 국가에서 디지털 민속 아카이브 구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한국의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그리고 지역 문화원 등도 다양한 민속 자료를 수집하고 디지털화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카이브 대부분은 중앙 서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서버 해킹, 데이터 손실, 예산 부족 등에 의해 훼손되거나 사라질 위험이 존재합니다. 블록체인은 이러한 중앙집중형 구조의 대안으로써, 분산 저장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민속 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아카이브는 여러 노드에 동일한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기 때문에, 특정 서버가 손상되더라도 전체 데이터가 유실되지 않습니다. 또한 변경이나 삭제가 불가능한 특성 덕분에, 디지털 민속 콘텐츠의 원본성과 진위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적합합니다. 더 나아가, 블록체인은 콘텐츠의 접근 로그, 활용 내역 등을 모두 투명하게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자나 크리에이터가 민속 자료를 활용할 때 공동체와의 소통 이력을 명확히 남기고 신뢰 기반의 협업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민속 아카이브의 ‘보존’뿐 아니라 ‘참여’와 ‘공유’의 가치를 함께 담보할 수 있게 하며, 디지털 민속의 민주적인 유통 구조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디지털 민속 공동체의 참여 기반 블록체인 거버넌스 구축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민속 보호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기술 중심의 상향식 설계가 아니라, 공동체 주도의 거버넌스 구조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고 등록하는 과정을 넘어서, 공동체가 어떤 기준으로 자신들의 지식과 문화를 디지털화할지 결정하고, 이를 어떤 방식으로 외부와 공유할지를 스스로 통제하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 기능은 이러한 구조 설계에 매우 유리하며, 공동체가 참여 조건, 보상 체계, 접근 권한 등을 사전에 정의해 두고 자동 실행되도록 구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마을 공동체가 자신들의 제례 문화 영상을 블록체인에 등록할 경우, 이를 유튜브 콘텐츠로 활용하려는 제3자가 접근할 경우, 공동체 구성원이 설정한 조건에 따라 사용 여부를 자동 승인하거나 거절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구조는 무단 사용에 따른 법적 분쟁을 줄이고, 디지털 민속 콘텐츠의 투명한 활용을 촉진합니다. 나아가 공동체 내부에서도 참여의 동기 부여가 이루어지며, 민속 유산이 단순히 박제된 데이터가 아닌 살아 있는 전승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을 도입한 디지털 민속 시스템은 기술의 혁신성을 넘어, 공동체의 문화 자율성과 연대성을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민속의 블록체인 전환은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의 시작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디지털 민속 콘텐츠의 블록체인 보호는 단순한 기술적 시도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문화의 지속성과 윤리를 담보하는 포괄적 문화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법적 제도화, 분산 아카이브 구축, 공동체 거버넌스 설계까지 이어지는 블록체인 생태계는 향후 민속 콘텐츠가 단절되지 않고 살아 숨 쉬는 디지털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AI 시대, 수많은 데이터와 콘텐츠가 쏟아지는 가운데, 블록체인을 활용한 디지털 민속 보호는 우리가 지켜야 할 고유문화의 ‘지적 주권’을 회복하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민속 콘텐츠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의 기술적 역할

디지털 민속 자료는 그 자체로 고유한 정체성과 공동체의 삶의 방식이 응축된 문화적 자산입니다. 그러나 이를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누가 이 자료를 소유하는가?’, ‘원본은 무엇이며 복제본은 어떻게 구분되는가?’와 같은 복잡한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민요, 설화, 의례, 관습 등은 형태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구술이나 참여를 통해 전승되는 경우가 많아, 디지털화 이후에도 ‘원형’의 개념이 모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블록체인 기술은 디지털 민속 콘텐츠의 생성, 수정, 유통 이력을 분산 저장하여 ‘진본성(authenticity)’의 증명이라는 민감한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설화가 디지털 이미지나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어 블록체인 기반 메타데이터와 함께 등록되면, 이후 해당 콘텐츠가 어디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추적할 수 있고, 누가 해당 민속 지식의 기여자인지도 명확히 기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통해 콘텐츠 이용 시 자동으로 로열티를 배분하거나 사용 권한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이는 공동체의 자율적인 수익화와 문화 권리 보호에도 기여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보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민속 자산을 상업화 또는 교육·관광 등 2차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시도에서 가장 중요한 투명성과 신뢰성 기반을 마련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민속 콘텐츠가 더 이상 저렴하게 소비되는 자원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블록체인은 문화 생태계의 균형과 공정성을 지탱하는 새로운 기술 인프라가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민속 유산의 공동체 소유권과 블록체인 거버넌스 모델

디지털 민속 콘텐츠가 가진 핵심적인 특성 중 하나는 **공동 창작성(collective authorship)**입니다. 이는 개인 창작물과는 다른 방식의 저작권적 접근을 요구하며, 특히 원주민 공동체나 전통적 생활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식의 경우, 집단의 역사적 맥락과 의례적 권리가 콘텐츠 제작과 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존중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중앙화된 플랫폼 기반 디지털 민속 콘텐츠 제작 구조는 이러한 공동체 기반 지식에 대한 권리 분배나 참여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 자율조직) 모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민속 콘텐츠의 기획·제작·유통·수익 분배까지의 전 과정을 공동체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로, 디지털 민속 유산의 진정한 공동 소유와 자치적 운영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컨대 특정 지역의 전통 복식 데이터를 AI로 가공해 콘텐츠화하는 과정에서, 해당 지역 공동체가 DAO의 멤버로서 저작 승인, 수익 구조, 활용 범위에 대해 블록체인을 통해 직접 결정하게 된다면, 이는 문화 수탈 논란을 예방하고 민속 콘텐츠의 윤리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DAO 기반 시스템은 단순히 민속 콘텐츠의 ‘보존’ 차원을 넘어, 지역 주민과 디지털 크리에이터, 연구자 간의 협업 생태계를 형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디지털 민속 산업을 뒷받침하는 구조적 토대가 됩니다. 향후 디지털 민속학의 방향은 이러한 기술과 공동체의 협업 구조를 얼마나 윤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통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